안녕하세요, 타임인마켓입니다.
오늘은 주식투자자라면 미국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1.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미국 주식시장의 비율 40%
미국 주식이 세계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 40%로 압도적 1위입니다. 강력한 국력으로 기축통화인 달러 보유국입니다. 중국이 맹렬하게 추격중이고 달러의 위상이 예전같지 않다는 말이 많지만 아직도 미국의 군사력, 경제력, 외교력에 견줄만한 나라는 없습니다.
미국의 국력이 곧 '달러의 위상' 이며 세계 모든 나라에서 유동성이 공급되어 들어오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유동성이 크다는 의미는 '돈이 된다' 이며 많은 기업들이 미국 증시에 상장하려고 하죠.
2. 달러 그 자체로서의 가치
위기가 발생하면 더 안전한 자산에 투자하려고 하는 경향이 강해집니다. 달러는 금, 엔화와 함께 가장 안전한 자산이기 때문에 위기일 때 오히려 가치가 상승합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시 우리나라 주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도하고 달러로 환전하기 때문에 국내 증시가 크게 하락합니다. 이에 대한 방어 수단으로 미국 주식을 들고 있으면 환율 상승으로 주식의 가치 하락을 헷징할 수 있고 미국 배당주에서 입금되는 달러도 큰 힘이 됩니다.
3. 미국 금융시장의 투명성, 주주친화 정책
미국은 금융사기에 대한 처벌이 강력하여 비교적 국내 주식 투자시 간혹 발생하는 작전주 투자 손실 같은 일을 겪을 확률이 낮습니다. 그리고 강력한 주주친화 정책을 통해 주주들이 기업에 가지고 있는 신뢰를 통해 장기적으로 투자하죠. 대표적으로 애플은 꾸준한 자사주 매입 후 소각, 배당 성장을 하고 있고 그런 기업들이 애플 이외에도 많습니다.
4. 글로벌 제품의 시장 장악력
미국 기업들은 단지 미국 내에서만 매출, 영업이익을 올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Market Share 가 높습니다. 우리 생활 속에 다 녹아들어 있죠. 아이폰, 맥도날드, 아마존, 코카콜라,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등등.. 집에서 회사에서 항상 우리는 글로벌 미국 기업들을 접하게 되고 자주 접한다는 것은 그 기업들이 계속해서 현금흐름을 발생시킨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5. 꾸준한 주가와 배당금의 성장
유동성, 달러의 위상, 투명성, 주주친화 정책 등 앞에서 언급한 모든 장점들 덕택에 미국 주식의 주가는 꾸준히 우상향하고 배당금도 계속하여 증가합니다. 배당금이 꾸준히 증가하는 이유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장기투자가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투자의 스트레스가 적습니다.
그래서 투자자라면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수익을 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럼에도 국내 주식도 투자중인 이유는?
저는 미국 주식 70%, 국내 주식 20%, 중국 주식 10% 정도의 비율로 투자중인데요. 일단 제가 월급을 원화로 받기 때문에 미국 주식에 투자하려면 환전을 해야하고 환율이 높을 때 환전하면 비싸게 사게 되어 많은 주식을 사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국내 주식, 특히 삼성전자우, SK텔레콤, 맥쿼리인프라 등의 배당주에 투자하여 환율이 싸지면 국내 주식에서 입금되는 배당금을 달러로 환전하여 미국 주식을 사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배당주의 수량이 증가하면 달러 배당이 들어오기 때문에 환율이 높을때도 상관없이 주식 수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주식은 수익률보다 수량이 중요합니다. 부자는 단기간에 되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 올바른 방법으로 투자할 때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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