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웹툰 원작의 tvN 드라마 '정년이' 가 엄청난 인기입니다. 정년이 6화는 무려 시청률 14.9%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는데요~ '정년이'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년이 드라마 개요
정년이
가진 것 없고 배운 것 없지만,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목포 소녀 정년! 정년의 꿈은 여성 국극단에 들어가 부자가 되는 것인데… 배워야 할 것은 많고, 주연 배우 자리는 멀기만 하다. 과연 정년
comic.naver.com
- 2024년 10월 12부로 tvN 방영 시작 (매주 토ㆍ일 저녁 21:20)
- 원작 웹툰 138화 완결 / 드라마 총 12부작
- 1950년대 여성국극단에서 소리꾼 윤정년이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 출연 :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김윤혜 외
여성국극이란?
해방 뒤 여성들끼리 모여 했던 창극으로 소리 중심의 공연에서 소리, 춤, 연기가 곁들여진 공연 예술으로 1950년대에 전성기를 누렸다가 1960년대 말 사라진 민속음악극입니다.
전쟁이 끝나고 최전성기를 누렸지만 1960년대 영화의 등장, TV 시청의 시대가 오면서 자연스레 사라지게 되었다네요.
남아있었으면 한국형 뮤지컬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출처 :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소녀들은 어떻게 왕자가 되었을까? – 여성국극의 발자취를 따라가보자
[BY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1950년대의 젠더프리 공연? 공주도, 왕자도 모두 여성 배우들이 연기했다고?...
m.post.naver.com
정년이 등장인물
1. 윤정년 (김태리)
- 19세, 매란국극단 연구생
"엄니 손에 죽을 때는 죽더라도 지금은 하고 잡은 걸 해야겄소"
판소리 천재 소녀. 타고난 음색, 풍부한 음량, 고음과 저음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넓은 음역대, 사무치는 감정표현까지 그야말로 소리꾼의 바탕을 골고루 다 갖추고 있다. 정년이는 어릴 때부터 소리하기를 좋아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엄마 용례는 정년이가 소리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다. 그래도 정년이는 소리하는 것이 좋아서 엄마의 눈을 피해 소리를 했다. 소리만 잘하는 것이 아니다. 야무지기로 소문나서 바지락도 잘 캐고, 생선도 잘 팔고, 뭐든 마음먹은 일이면 악착같이 해낸다. 열아홉이 될 때까지 정년이의 세상은 목포가 다였고, 그저 소원이라고는 삼시세끼끼니 걱정 안 하는 거였다. 그런 정년이의 손바닥만한 작은 세상은 서울에서 내려온 옥경이를 만나면서 뒤집혀버린다.
당대 유명한 국극배우인 옥경을 통해서 정년은 국극 공연을 난생처음 보게 되고 상상도 못한 세계에 정년은 사로잡혀 버린다. 우여곡절을 겪어 서울의 매란국극단에 들어가게 된 정년. 정년은 국극단에 들어가자마자 국극단의 왕자님 옥경의 총애를 받는다는 이유로 모두의 미움을 한몸에 받게 된다. 남들이 미워하거나 말거나 타고난 생존본능과 근성으로 버텨가는데, 그런 정년이에게도 도저히 해결 안 나는 사람이 한 명 있다. 바로 운명의 라이벌이 될 룸메이트 영서! 쌀쌀맞고 도도하기가 북풍한설 같은 싸가지 없는 가시나.

2. 허영서 (신예은)
- 19세, 매란국극단 연구생
"네 상대역인 내 실력이 좋았던 거지, 네 실력이 좋았던 게 아니라고!"
아버지는 의과 대학 학장에 어머니는 유명 소프라노, 언니 영인 또한 지금 핫하게 떠오르는 소프라노인 부와 명예, 교양을 갖춘 집안이다. 영서 또한 어렸을 때부터 성악을 배웠지만 일찌감치 깨달았다. 성악으로는 언니를 넘어설 수 없다는 것을. 이렇게 언니의 그늘 밑에 평생 있다가는 엄마의 사랑 한번 받아보지 못하고 끝난다는 것을.
영서는 성악을 포기하고 명창의 밑으로 들어가 판소리를 배웠다. 뼈를 깎는 노력 끝에 스승에게서도 인정받는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 그즈음 국극을 접하고 국극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엄마는 쌍수를 들고 반대했지만 영서는 기어이 국극단에 들어가버린다. 하지만 여전히 영서는 엄마의 손아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아직도 엄마의 인정을 간절히 바라고 있고, 엄마의 따뜻한 격려 한마디가 아쉽기만 하다. 성악 신동이었던 언니가 이름난 소프라노로 커가면서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는 것이 마냥 부럽고 질투가 난다. 언젠가 내가 국극에서 남역을 맡으면 엄마도 언니를 볼 때처럼 날 그런 따뜻한 눈으로 자랑스러워하면서 봐줄까. 오로지 그 날을 향해서 영서는 매분 매초를치열하게 살고 있다.

3. 강소복 (라미란)
- 43세, 매란국극단 단장
"난 안 하겠다는 사람 억지로 붙잡고 가르치지 않아. 아무나 예인의 길을 갈 수 있는 게 아니니까"
서늘한 카리스마의 소유자. 10여년 전, 여성 명창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을 때 무슨 여자들끼리 창극을 하겠다는 거냐, 라는 비웃음과 의구심을 뒤로 하고 여성국악인들을 모아서 과감하게 매란국극단을 차렸다. 정기 공연은 물론 전국순회공연, 연구생 공연, 특별공연 등등으로 쉴 새 없는 일정에, 현재 여성국극단들 중 제일가는 인기를 몰고 다니고 있다. 칼 같은 성격으로 빈말은 절대 하지 못한다.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다. 제자들에게 엄격하지만 그보다 자기 자신에게 더 엄격하다. 답답할 정도로 고지식하고 굽히느니 부러져버리겠다는 대쪽 같은 성격. 그 성격 때문에 시류를 민감하게 따라잡진 못하지만, 또 그 성격 때문에 단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 국극단 단원들을 아끼고 사랑하지만 잘 내색하지 않는다.

4. 문옥경 (정은채)
- 34세, 매란국극단 단원
"아시잖아요. 전 지루한 걸 제일 견디지 못해요"
매란국극단의 남자 주연을 도맡아 하고 있는 현시대 최고의 국극 왕자님. 아니, 황태자님!! 언제나 느긋하고 속을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다. 가장 가까이 있는 혜랑도, 예리한 소복도, 옥경의 속을 완전히 읽어내지 못한다. 국극 배우를 하기 전에는 기생이었다. 아편 중독이 돼서 아편굴을 전전하며 헤매고 있을 때 평소 옥경의 재능을 눈여겨 보던 소복이 국극이란 걸 해보지 않겠냐고 제의했고 옥경은 그 길로 아편을 끊고 국극에 매진했다.
가마니로 돈을 쓸어모은단 소문이 있을 정도로 옥경은 국극 배우로 대성공하게 되고 숱한 여성팬들을 몰고 다니게 된다. 옥경 때문에 가출은 기본에 자살 소동을 벌이는 여성팬들이 여럿이었고 심지어 가짜 결혼식이라도 좋으니 결혼식을 올려달란 팬의 간청에 결혼사진을 찍는 소동까지 있었다. 그녀의 무대를 본 사람들은 옥경이 여자란 사실이 생각이 안 난다고 할 정도로 남역을 기가 막히게 소화해낸다.

5. 서혜랑 (김윤혜)
- 34세, 매란국극단 단원
"장담하는데, 윤정년은 다음 공연에서 자멸할 거야."
매란국극단의 여자 주연을 도맡아 하고 있는 매란국극단의 공주님. 춤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을 갖고 있으며 우아하고 나긋나긋한 자태를 갖고 있다. 눈치가 빠르고 교활할 정도로 머리가 잘 돌아간다. 옥경과 함께 같은 기방에 있었으며 옥경이 국극단에 들어가자 그녀도 기방을 나와 국극단에 들어갔다.
그 당시 옥경처럼 국극을 간절하게 하고 싶어했다거나 포부가 있진 않았지만, 그녀도 예인으로서 재주를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빠르게 국극 배우로 커나갈 수 있었다. 지금 국극이 그녀에게 의미가 있는 것도 옥경과 함께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옥경이 없는 매란국극단은 혜랑에게 있어서 빈 껍데기일 뿐이다.

인물소개 상세보기
남다른 배우들의 노력과 열정
드라마 '정년이' 가 인기를 끈 이유에는 배우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극중 역할에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여주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배우 김태리는 3년이나 판소리를 배웠고 배우 신예은도 대역없이 소화해내었다고 하죠!
허영서 역 배우 신예은의 '방자' 역 연기도 대박이었습니다~~
사투리까지 배운 김태리
정년이 다시보기 및 7화 예고
티빙, tvN, 디즈니플러스에서 다시보기하세요!
티빙 다시보기
정년이 1화 | TVING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가난했지만 낭만이 있던 시대!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www.tving.com
정년이 | tvN
tvn.cjenm.com
Welcome Back! | Disney+
Welcome Back Page
www.disneyplus.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