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임인마켓입니다.
오늘은 제가 100주 이상 보유하고 있는 주식과 그 이유에 대해 말해볼까 합니다.
투자배당률은 현재 저의 평단가 기준 배당률이며 지금 매수했을때의 배당률이 아닙니다.
JEPI, 134주
- 평단가 $59.3, 현재가 $54.9 (수익률 -7.4%)
- 세후 투자배당률 8.6%
세계 1위의 투자은행인 JP 모건에서 운용하는 액티브 etf JEPI 입니다. ETF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운용사가 믿을 만하고 배당률이 8~10% 정도로 우수하며 월배당주라서 보유하고 있습니다. 환율이 높을때 고배당주만큼 고마운게 없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모아가고 있는 주식입니다.
AT&T(티커 : T), 323주
- 평단가 $22.8, 현재가 $19.0 (수익률 -16.5%)
- 세후 투자배당률 4.1%
미국의 3위 통신주입니다. 원래는 버라이즌 다음인 2위 통신주였으나 3,4위인 티모바일과 스프린트과 합병하면서 티모바일US(시총 241조), 버라이즌(시총 210조)에 이어 AT&T가 3위(시총 180조)로 밀려나게 됩니다. 하지만, 티모바일은 아직 영업이익이 4~5조 정도로 버라이즌이나 AT&T에 못미칩니다. PER이 27배로 높죠. 하지만, 버라이즌과 AT&T는 PER이 각각 7.9, 6.6으로 매우 낮습니다. 현금흐름은 더 우수하나 시총이 저평가 되어있고 통신주라 망할 수 없는 기업입니다. AT&T는 거대 부채인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를 떼어내 장기부채가 많이 감소하였고 현재 순이익 대비 배당성향이 50% 수준으로 재무가 많이 양호해졌습니다. 스타링크가 인공위성을 많이 깔게 되면 기존 통신사는 망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데 6G나 그 이후의 빠른 통신속도를 우주에서 송수신하는 것과 지상에서 깔려있는 라인을 통해 오가는 것 중 어느 것이 유리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론머스크가 애초에 스타링크는 기존 통신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오지에서 자유롭게 하기 위한 것이라 하였고 알수없는 미래에 도박을 하여 지금 가지고 있는 우량한 주식을 매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 봅니다. 지켜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JEPI를 사느라 최근에 $14까지 갔을때 추가 매수를 못한 것이 매우 아쉽지만 지금도 매우 저렴한 구간이라 생각하여 여유가 된다면 주식수를 더 늘릴 생각입니다.
엑슨모빌(티커 : XOM), 363주
- 평단가 $41.5, 현재가 $113.9 (수익률 174.3%)
- 세후 투자배당률 7.5%
이전에 글을 썼던 엑슨모빌입니다. 다른 주식과 다르게 석유의 시대는 가고 친환경의 시대가 오고 있어 단계적으로 4~5년에 걸쳐 매도할 생각입니다. 매도한 수익금은 다시 배당주와 성장주를 나눠 매수하려 합니다.
맥쿼리인프라, 215주
- 평단가 12,793원, 현재가 11,500원 (수익률 -10.1%)
- 세후 투자배당률 5.0%
최근에 한국 주식중에는 SK텔레콤과 더불어 가장 높은 비중으로 사모으고 있는 주식입니다. 13,000원대부터 조금씩 샀었는데 그때보다 점점 더 매력적인 주가가 되어 기쁘게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 맥쿼리의 연배당금은 14만원 정도밖에 안되지만 5천만원 정도까지는 모아갈 생각입니다. 현재 배당금이 1주당 780원이니 5천만원을 현재가로 산다면 4,347주, 780원을 곱하면 연 배당금이 339만원이 됩니다. 아마 그정도 모았을때는 배당성장으로 400만원 이상이 되지 않을까요? 맥쿼리인프라는 최근 서라벌도시가스, 해양에너지를 인수하면서 고속도로 이외에도 현금 흐름을 늘려갈 수 있는 투자를 잘해오고 있습니다. 주가와 배당 모두 성장하는 아주 우량한 주식입니다.
삼성전자우, 596주 (와이프 계좌와 합산시 1,058주)
- 평단가 58,872원, 현재가 56,700원 (수익률 -3.7%)
- 세후 투자배당률 2.1%
삼성전자우는 2020년 3월부터 계속 모아온 주식입니다. 앞으로도 최소 10년은 매도할 생각이 없습니다. 삼성이 30년 전에 비해 수십배 주가가 올라서 성장이 끝났을까요? 비싼 주식일까요? 주식이 비싼지 싼지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은 PER이 제일 맞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약 48조의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고 시총이 416조(삼성전자 370조, 삼성전자우 46조) 로 PER이 9.3 으로 아직도 저평가라 봅니다. 물론 저평가라고 주식이 상승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볼때 그 기업의 평균 PER 대비 저렴하다면 모아갈 수 있는 주식이며 모아가는 동안 더 하락하면 더 싸게 살수있습니다. 시기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언젠가는 원래의 가치대로 평가해주는 때가 옵니다. 예전에 삼성전자의 PER이 15정도까지 간 적이 많으니 적어도 50% 정도의 상승 여력은 있습니다. 그리고 삼성전자의 본질은 반도체이고 그 중 메모리 반도체 1등, 시스템반도체는 2등인 우량 기업입니다. 미래 성장산업이 자율주행차, UAM, 가상세계(메타버스) 등이고 그게 아닌 다른 것일지라도 결국은 기술 발전은 더 많은 그리고 더 높은 기술의 반도체를 요구할 것입니다. 그래서 아직도 더 모아가야 할 주식입니다.
신한지주, 354주
- 평단가 33,279원, 현재가 37,250원 (수익률 11.9%)
- 세후 투자배당률 6.6%
신한지주는 KB금융 다음인 2위의 금융주입니다. KB금융이 아닌 신한지주에 투자한 이유는 예적금 이외에도 투자를 많이 하여 영업이익률이 높고 4대 금융주 중 가장 먼저 분기배당을 한 것을 주주환원을 중시하는 기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은행주는 아주 저평가이며 현금흐름도 매년 성장하는 아주 우량한 기업인데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저평가를 심하게 받습니다. 그래서 코로나로 인한 폭락이 왔을때 조금 차트의 도움을 받아 최근 10년간 월봉에서 거의 최저점인 구간에서만 사모았으며 그로 인해 아직도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은행주는 인기주는 아니라서 주가가 상승할때도 모을 생각은 없습니다. 지금과 같이 보유만 하다가 폭락이 오면 수량을 늘리려 합니다. 결국 앞으로 10년뒤 화폐의 가치는 현재보다 훨씬 낮아질 것이고 은행의 영업이익은 증가하여 배당도 주가도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 주식들은 저평가 구간에서 계속 수량을 늘려갈 것이며 주가보다는 수량에 집중하는 것이 더 올바른 투자라고 확신합니다. 한국 주식은 삼성전자우, 맥쿼리인프라, 그리고 아직 주식수는 적지만 SK텔레콤을 모아갈 것이고 미국 주식은 아직 100주에 조금 못미치지만 최근 많이 조정받은 TSMC(90주)와 SBUX(92주), ABBV(72주), AAPL(60주)를 그 다음 100주 이상의 주식으로 모아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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