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임인마켓입니다. 오늘도 국내, 해외주식에서 배당금이 들어왔습니다.
국내 통신 대장주 SK텔레콤입니다.
국내주식 : SK텔레콤
SK텔레콤으로부터 16,600원의 배당(ISA계좌)이 입금되었습니다. 분기배당주인 SK텔레콤은 주당 83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배당락일 기준으로 저는 20주를 들고 있었네요. 오늘 아침까지 26주를 들고 있었고 예수금으로 49,850원에 1주를 추매하여 총 27주를 들고 있습니다. 다음 분기 배당금은 22,410원으로 늘었네요.
이렇게 배당을 받을때마다 확인해 주는게 있는데요. 먼저 기사를 한번 봅니다.
실적 관련기사는 한번 스윽 읽어줍니다. 5G 가입자 중 과반수 이상이 SKT 라네요. 1등주에 투자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큰 변화 없이 견조합니다. 4분기가 좀 낮게 3,131억으로 컨센서스가 잡혀있는데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기업에 큰 일이 벌어진 경우가 아니라면 저는 분기 실적이 하락해도 걱정하지 않습니다. 연단위로 실적을 볼까요?
- 2019년 매출액 17.7조, 영업이익 1.1조
- 2020년 매출액 16.1조, 영업이익 1.2조
- 2021년 매출액 16.7조, 영업이익 1.4조
- 2022년 매출액 17.3조, 영업이익 1.7조 예상
크게 성장하지 않지만 꾸준히 영업이익이 늘어나고 있고 5G 이용자가 늘면 늘수록 통신사의 수입은 증가하게 되어있습니다.
시가총액은 10.8조에 PER 11.5배입니다. 만약 올해 영업이익이 1.7조가 된다면 PER은 더 하락하겠죠. 그만큼 저평가되어 있고 배당도 기말 배당을 포함하면 6% 이상으로 예상됩니다. 네이버에서 증권정보-재무 부분을 보면 1분이면 PER과 분기 실적을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고 뉴스 기사를 보면 역시 별다른 이슈가 없구나 하면서 편하게 다음 배당을 받을때까지 꾸준히 1주씩 매수하게 됩니다.
해외주식 : 애브비 (티커 ABBV)
애브비로부터는 (세전) 101.5 달러 (세후) 86.3달러가 입금되었습니다. 애브비는 제 보유 포트폴리오 중 엑슨모빌 다음으로 수익률이 높아서 매력적인 주식임에도 72주에서 더 추매하지 못하고 멈춰있습니다.
애브비는 2013년 애보트 래보라토리로부터 분사한 기업으로 애보트는 50년 이상 배당을 증가시켜 온 기업입니다. 당연히 애브비도 배당성장을 지속해왔고 주주환원을 중시하는 기업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휴미라' 를 개발하였고 이 초대형 블록버스터급 신약은 2012년 이후 10년간 글로벌 의약품 매출 1위를 유지하였습니다. 휴미라 한 제품의 '21년 매출이 24조원이라니 어마어마하죠.
하지만, 이제 휴미라의 특허가 풀리고 있어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출시되면서 많게는 40% 까지 매출이 하락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미국 허가를 얻었기 때문에 내년 7월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돈을 벌 것이고 애브비는 미국 내 휴미라의 매출이 감소할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리스크가 있지만 '린버크', '스카이리치' 등 건선치료제의 수익도 증가하고 있고 휴미라로 많은 돈을 벌어놨을때 애브비는 보톡스 출시로 주름제거 시장을 장악한 앨러간을 2020년에 인수하면서 현금흐름을 증가시켜 두었습니다. 내년에 휴미라의 매출감소와 다른 신약들의 실적을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해외주식 : 리얼티인컴 (티커 O)
오늘 배당금이 입금된 마지막 주식은 리얼티인컴입니다. (세전) 5.5달러 (세후) 4.6달러가 입금되었습니다.
리얼티인컴(Realty Income, O)은 미국 주식, 특히 배당주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매우 유명한 월배당주인데요. 부동산 임대사업을 하는 기업이며 다른 기업에게 임대를 내어줍니다. Walgreens, 세븐일레븐, FedEx, 월마트, 홈디포 등 유명한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어 임대료 회수 실패율이 극히 낮습니다. 그리고 626개월 연속으로 배당을 성장시켰고 홈페이지에 Monthly Dividend Company 라고 해놓을 정도로 주주환원을 중시하고 배당성장에 대한 자부심이 높습니다. 시가총액 54조에 영업이익 1조가 조금 안되어 PER은 55로 낮지는 않습니다만 워낙 배당 투자자에게 인기가 높고 안정적이라 하락해도 조정의 폭이 크지 않습니다. 저도 더 사모을 예정이지만 다른 주식도 사고 있는게 많아 조금 하락하면 수량을 늘려볼까 합니다.
최근에 미국주식, 한국주식 모두 반등하며 바닥을 찍고 올라오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면서도 아직 미국의 금리인상이 더 진행될 예정이고 지정학적 리스크나 코로나 그 어느 하나 해소된 것이 없어 역시 주식 시장은 예측하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워렌버핏이 말했듯이 증시가 술취해서 주식을 싸게 내놓을때 한주 두주 데려오는 것이 장기적으로 살아남는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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