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주식으로 가장 성공한 사람이 누구일까요? 바로 워렌버핏입니다. 워렌버핏의 명언은 아주 많지만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은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내기 위한 룰 2가지, "1. 잃지 말라. 2. 첫번째 원칙을 잊지 말라" 입니다. 그러면 잃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식시장에서 잃지 않는 3가지 방법
1. 보수적으로 투자하기
- FOMO를 조심하라 : Fear Of Missing Out의 준말로 남이 하는것을 따라가지 못하는 두려움을 말합니다. FOMO에 의한 투자의 결말은 고점에 물리는 것이죠. 즉,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따라가지 못한 것을 끝에 타려고 하니 최고점에서 사게 되어 오랜 기간 회복하지 못하고 또 주식의 경우 이렇게 고점에 잡은 것이 급등테마주라면 회복 못하거나 상폐 가능성도 있습니다.
- 고평가를 조심하라 : 주식은 가치를 평가할 수 없다는 말이 많지만 일반적인 기준이 있고 분명히 그것이 가치의 척도가 될 수 있습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시가총액에 비교하는 것이죠. 일반적인 수준에서 시가총액이 영업이익의 10배라면 PER이 10인 주식이라고 하고 적정하다고 봅니다. PER 10인 주식은 회사가 벌어들이는 돈으로 10년이면 다시 회사 하나를 더 살수있죠. 미래의 이익을 현재로 당겨와서 매우 고평가를 해주는 주식이 많습니다. 그러한 주식을 일반적으로 성장주라고 합니다. 상승장에서는 매우 크게 상승하지만 하락장에서는 주가가 크게 내려갑니다. PER가 큰 주식일수록 주가의 변동성이 큰데 성장주 중에서도 우량주는 사모을수 있지만 그 우량주조차도 고점에서 사면 하락이 무섭습니다. 최근의 네이버, 카카오만 봐도 고점 대비 60% 이상 하락했죠. 저는 네이버, 카카오 지금 모아가기에는 나쁘지 않은 주가라고 보고 그리고 네카오 같은 우량주는 장기로 볼때 회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하더라도 고점에 사모으는 것보다 저점에서 훨씬 많은 주식수를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상승장에서 쫓아가면서 사는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2. 장기로 분할매수
- 적금들듯이 매달 월급의 일정부분 매수할 경우 두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분할매수하게 되면 전체기간에 걸쳐 사모으기 때문에 코스트 에버리징 효과가 있어서 고점에 살수가 없습니다. 두번째로는, 장기투자할수 있게 됩니다. 매달 조금씩 사모아서 20년 동안 사모으는게 쉬울까요? 아니면, 한번에 목돈을 모두 쏟아부어 사놓고 20년을 기다리는게 쉬울까요? 당연히 전자가 쉽습니다. 후자는 20년을 기다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요. 그래서 몇년 보유하다가 조금 오르면 팔아버릴 확률이 높습니다. 목돈이라서 더더욱 그렇지요.
3. 포트폴리오 중 배당주의 비중을 30~50% 확보
- 배당주의 비중을 30~50% 확보한다고 하면 그것은 은퇴하고 난 이후에 해야하고 젊을때는 시드머니를 일단 불려놓아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드머니를 과연 성장주만으로 불릴수 있을까요? 투자 실력이 매우 뛰어나다면 가능하겠지만 연평균 S&P500 평균 수익률도 넘기 힘듭니다. 배당률이 5% 인 배당주에 투자한다면 15년 정도면 시드가 두배가 될겁니다. 20년이 아니냐고요? 들어온 배당금으로 재매수하기 때문에 복리로 적용되고 72이 법칙에 의해서 14년이 조금 넘으면 두배가 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배당금 성장을 제외하고 본것이고 미국 주식 중에는 연평균 배당 성장률이 5~10% 정도인 주식이 매우 많습니다. 잘 고르면 10년만에도 2배의 시드를 만들수 있는 것이지요. 배당 성장주는 그리고 주가 상승도 동반하는 주식이 많습니다.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견조한 회사를 잘 고르면 우상향합니다. 예를 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있는 맥도날드, 스타벅스, 제이피모건 등이 있습니다. 30~50%는 매우 넓은 범위이지만 성장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 그런 분들도 30% 정도 배당주를 같이 투자한다면 매달 들어오는 배당금에서 얻는 안정감과 현금 확보로 안정적인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당주에도 성장주, 배당성장주, 저성장 고배당주 이렇게 나눌수있습니다. 성장주의 경우 배당을 주긴 주지만 미미한 애플(0.6% 수준), 배당성장주는 스타벅스(2% 수준), 저성장 고배당주는 AT&T나 버라이즌(6~7%) 같은 주식이 있습니다.
왜 잃지 않는 것을 버는것보다 강조할까요? "자산 = 원금 * (1+수익률)^시간" 입니다. 여기서 키울수있는 것은 원금과 시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수익률은 단타로 횟수를 늘리고 그것을 아주 잘해 끌어올리지 않는다면 시장 평균 수익률에 수렴할테니까요. 그리고 계좌 회전률을 극도로 올리지 않고 천만원으로 10억을 만들수 있을까요? 100배를 벌어야 하는데 정말 실력있지 않다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3억을 10억으로 만드는 것은 가능하죠. 그래서 월수입 중 큰 비중(생활비와 이자를 제외하면 거의 90%) 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원금을 많이 투자했을때 마이너스 수익률이 크면 회복하기 어려워집니다. 양의 수익률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결국은 관건은 시간입니다. 10~20년 좋은 기업에 장기투자하면 배당금의 복리로 자산은 불어나있고 해가 갈수록 포트폴리오의 부피는 커져 새로 투입하는 돈은 포트폴리오의 일부만 차지하기 때문에 상승한 자산에 더해져도 평단가가 점점 덜 올라가게 됩니다. 즉, 과거의 평단가에 고정되게 되는 것이죠. 그러면 시장수익률의 효과를 온전히 보게 되고 기업의 배당성장에 의해 매년 포트폴리오의 배당률이 상승하게 됩니다. 그것이 쌓이면 하락장을 맞아도 포트폴리오의 장기수익률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게 되고 연 배당률이 10%를 넘어가게 되면 추가 자금 투입 없이도 매년 현금비중 10%를 유지할수 있습니다. 즉, 언제 하락해도 추가 매수를 꽤 할수 있는 것이죠.
아직 고작 2년밖에 안해봤기에 모릅니다.
가보면 알겠죠~ 가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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