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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주식을 사야하는 달은 2월,3월,5월,7월,9월,12월, 1월, 11월, 4월, 그리고 6월, 8월,10월이다.

by 타임인마켓 2022. 4. 5.

정확히 누구의 말이었는지는 모르겠는데 비슷한 것을 패러디해봤다.  주식을 조심해야 하는 달을 1년 모두로 표현할 말이었다.  현금흐름이 중요한 장기투자자는 매월 사야한다.  주식을 매월 사야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주식이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주식은 언제든지 하락할 수 있다.  따라서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자산에 돈이 들어가 있어야 하락장에 대비할 수 있다.  그래서 역설같지만 주식이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주식을 모아가야 한다.  장기로 봤을때 현금흐름 중에 가장 강력한 것은 배당주이다.  배당성장주와 배당주는 주가보다는 주식수가 중요하다.  한주당 배당금을 보고 현재 보유 주식수를 보면 빨리 100주가 모으고 싶고 100주 모으면 빨리 200주가 모으고 싶고 100주, 200주 보유하면 늘어나는 배당금을 보면 팔 생각이 전혀 안든다.  그리고 돈을 잘벌고 있는 기업이 대부분이라 팔 이유가 없다.  배당주에다가 저평가이면 안전마진이 확보된다.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PER 를 찾아보고 최근 3년치 영업이익, 매출액, 그리고 배당금 성장 정도만 확인해도 충분하다.  위험한 기업을 피해가는데에는 회계적인 지식이 크게 필요하지 않다.  위험한 회사를 투자해서 단기간에 큰 성과를 보려하기 때문에 회계적인 지식이 많이 없으면 다치는 것이다. 

2. 주식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1과 동일하게 주식이 언제 상승할지 모르기 때문에 주식에 돈이 항상 들어가 있어야 한다.  부의 상승 흐름에 따라가지 않으면 소외되는 것은 부동산만이 아니다.  우량한 기업에 투자되어 있지 않다면 결국 10년뒤에 또 후회하게 된다.  지금 삼성전자 우선주의 주가는 62,600원이다.   10년 뒤에는 200,000원 이상이 되어 아, 2022년에 샀어야 했는데! 할런지도 모른다.  지금 삼성전자 우선주는 1만주에 6억이다.  주가가 20만원이 되면 1만주에 20억이다.  2020년 3월 코로나때 3.5억 정도만 있으면 삼성전자 우선주 1만주주가 될 수 있었다.  지금 미국주식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테슬라, 엔비디아를 왜 더 쌀때 안샀을까를 후회하는 사람이 매우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 주식들이 쌀때 들고 있었던 사람은 5년, 10년을 기다렸는지도 모른다.  부자가 되는 시드머니, 수익률, 시간 중에 가장 어려운 것이 시간이며 가장 힘이 센 것도 시간이다.

3. 주식은 적금이기 때문에

마지막 이유는 주식은 적금이기 때문이다.  적금을 왜 들까?  손해안보고 시드머니를 불리기 위함이다.  장기투자하면 적금이 될 수 있는 주식은 매우 많다.  손해안보고 시드머니를 많이 불릴 수 있다.  배당주는 주가 상승과 배당금에 의한 시드머니 증가 둘다 누릴 수 있다.  물론 저렴할 때 사모아야하고 상승이 과다하면 조금씩 산다.  일단 사는 것이다.  충분히 리스크를 피해가면서도 매월 살수있다.  나는 상승장일때는 조금씩 사고, 하락장일때는 많이 사고, 폭락하면 영끌해서 산다.  환율이 비쌀때는 한국 주식을 더 사고 환율이 쌀때는 미국 주식을 더 사려고 한다.  시장을 아예 안보는 것이 아니다.  단지 시장에 따라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 따라 적게 살지 많이 살지를 결정한다.  장기로 보면 빨리 시드머니를 불려놓아야 돈이 돈을 낳는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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